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중독포럼과 온라인 포럼 29일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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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중독포럼과 온라인 포럼 29일 공동 개최

M 송기자 0 6,346 2021.12.30 13:38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중독포럼과 온라인 포럼 29일 공동 개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디지털미디어 과사용에 따른 건강 위험성과 올바른 사용 가이드 제시

디지털미디어 과사용과 중독 등 건강 문제, 영유아 사용 가이드, 건전한 사용 문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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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서울--(뉴스와이어) 2021년 12월 30일 --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임태환)이 29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회장 김철중), 중독포럼과 공동으로 ‘디지털미디어 과사용과 건강포럼’을 열고, 디지털미디어 과사용의 건강 문제와 예방 가이드, 건전한 사용 문화를 위한 언론 역할 등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디지털미디어 과사용의 건강 영향(이재경 안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영유아에서의 디지털미디어 사용 가이드(신윤미 아주대 의대 교수) △디지털미디어 과사용 관련 건강 위험과 중독 예방 가이드(이해국 가톨릭대 의대 교수) △건강한 디지털미디어 사용 문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좌장으로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중독연구특별위원회 권준수 위원장(서울대 의대 교수)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김길원 운영위원장(연합뉴스)이 참여했다.


이재경 안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올 10월 조사한 ‘디지털미디어 과사용 실태 대국민 인식 조사’를 결과·분석했다.


이재경 교수는 “성인의 경우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늘면서 우울감과 안구 건조의 심각도가 증가했고, 목, 어깨, 손목, 손가락, 등, 허리 등 근골격계 문제는 성인과 청소년 모두 이용 시간이 많을수록 통증 수준도 높았다”며 “또 다양한 디지털미디어에 많이 노출될수록 건강에 직접적 영향뿐만 아니라 사이버 폭력 피해, 개인 정보 노출에 따른 피해 등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신윤미 아주대 의대 교수는 “우리나라뿐만 미국과 영국, 독일 등 해외 각국에서도 영유아의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은 점차 느는 추세고, 이에 나라별로 연령대나 이용 행태 등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며 “뇌 발달에서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기에 스마트기기를 과사용할 경우 언어나 사회성, 수면, 공격적 성향 등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부모와 가정이 앞서서 영유아의 미디어 노출 폐해를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가이드를 제시했다.


이해국 가톨릭 의대 교수는 “디지털미디어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여러 가지 중독 질환의 양상이 나타나고, 뇌의 보상 시스템이 변화돼 더 충동적·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디지털미디어 과사용에 따른 중독 문제 발생의 위험성을 예방하려면 개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환경적 측면에서도 위험 요인을 낮추고, 보호 요인은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일반적인 중독 치료의 원칙과 동일하게 치료 보호 연속망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는 “건전하고 건강한 디지털미디어 사용 문화를 만들려면 정부와 기업, 사회 각 분야의 적극적인 관심은 물론, 언론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최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공동으로 ‘잠들기 1시간 전, 11시엔 스마트폰 아웃’이라는 슬로건으로 소쿠리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 유명 방송인과 의료인,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은 물론, 많은 일반 국민이 동참했다. 앞으로도 언론이 국민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고, 실제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 사용 문화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임태환 원장은 이날 포럼에서 “코로나 이후 본격적인 온택트 사회로 접어들면서 디지털미디어의 중요성과 의존도는 더욱 높아졌고, 이에 따라 개인과 사회에도 다양한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며 “거스를 수 없는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디지털미디어 사용을 위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중독포럼 3개 단체는 이번에 개발된 가이드라인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개발, 앞으로 꾸준히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고, 정부와 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개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의학 관련 학문 분야 우리나라 최고의 석학 단체로, 한국 의학 진흥과 선진화를 선도해 국민 건강을 향상하고 중립적·전문적 연구를 통해 국가 보건 의료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자 2004년 창립됐다.


웹사이트: https://www.namo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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